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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17일 전날 대폭 하락이 단기조정이라는 관측에 반발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반등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4.03 포인트, 0.13% 올라간 3214.10으로 폐장했다.
지수는 심리 경계선인 3200대를 일시 하회하기도 했지만 4거래일 만에 상승 반전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118.60 포인트, 0.91% 오른 1만3114.94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16.14 포인트, 0.61% 상승한 2662.40으로 장을 닫았다.
관영매체의 집중적인 비판을 받으면서 전날 급락한 양조주 구이저우 마오타이가 반등해 투자 안도감을 주었다.
시멘트주와 방산주가 견조하게 움직였다. 자동차주와 소매 관련주, 여행 관련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보험주와 증권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철강주와 부동산주 역시 동반해서 떨어졌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4865억3600만 위안(약 83조8107억원), 선전 증시는 6295억89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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