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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 시각 세계] 인터폴, 아프리카서 사이버범죄 용의자 1천6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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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뉴스룸 연결해서 국제뉴스 들어보겠습니다.

SNS는 물론 문자, 전화 등을 악용한 사이버 범죄가 기승하는 가운데 인터폴이 아프리카에서 1천 명 넘는 사이버범죄 용의자를 체포했습니다.

정슬기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 정슬기 아나운서 ▶

네, 사이버범죄는 해외에 IP를 두고 온라인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범인을 특정하기 쉽지 않은데요,

인터폴이 국제 공조수사를 통해 아프리카에서 용의자 1천 6명을 체포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이번 수사는 아프리카 연합 경찰 기구인 '아프리폴'과 인터폴이 협력해 19개국에서 진행됐습니다.

두 달에 걸쳐 대규모 검거 작전을 벌였는데요.

케냐와 세네갈에서 200억 원이 넘는 금융사기를 저지른 일당을 검거했고요.

카메룬의 인신매매 범죄 조직과 불법 가상 카지노를 운영한 앙골라의 국제조직, 그리고 암호화폐 투자 사기를 벌인 나이지리아 조직 등이 해체됐습니다.

이번 작전을 통해 확인된 피해자만 전 세계에 3만 5,000명, 피해금액은 약 1억 9,300만 달러, 우리돈으로 2,700억 원이 나타났습니다.

인터폴 사무총장은 "사이버범죄의 규모와 정교함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심각하게 우려할 상황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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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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