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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17일 트라이애슬론(철인3종) 국가대표 출신인 고(故) 최숙현 선수에게 가혹 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 김규봉 전 경주시청 감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 전 감독은 최 선수 등 경주시청 소속 선수들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외국 전지훈련 항공료 명목으로 금품을 가로챈 혐의도 있다.
경찰은 12일 김 전 감독의 주거지를 압수수색 했다. 이후 김 전 감독의 휴대전화 등을 분석한 뒤 16일 김 전 감독을 상대로 소환조사를 벌였다.
김 전 감독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이날 최 선수 등을 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된 안주현 씨에 대한 사건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안 씨는 의료 관련 면허는 없지만 소위 ‘팀닥터’로 불린 인물이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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