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TSM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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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글로벌 반도체 기업 시가총액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세계 1위에 올라선 대만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 TSMC(대만적체전로제조)의 올해 2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81% 급증한 1208억2000만 대만달러(약 4조9391억원)에 달했다.
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TSMC는 16일 4~5월 2분기 결산발표에서 고성능 반도체 수요 호조로 인해 분기 순익이 사상최대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리피니티브가 사전 조사한 시장 예상 중앙치는 1118억3000만 대만달러인데 실제로는 90억 대만달러 정도 웃돌았다.
2분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34.1% 크게 늘어난 103억8000만 달러(12조5027억원 3107억 대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TSMC가 예상한 101억~104억 달러 범주에 들어갔다.
대만 국가발전위원회 쿵밍신(?明?) 주임위원은 지난달 TSMC의 중국 화웨이(華爲) 기술에 대한 반도체 판매에 관해 미국 수출제한으로 잃은 분량은 다른 고객의 수주로 보완했다고 확인한 바 있다.
TSMC 주가는 올해 들어 10% 상승하면서 주식 시가총액이 3200억 달러로 미국 인텔의 2490억 달러를 넘어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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