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7월 국회를 집값 안정 분기점으로…모든 정책수단 동원"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7월 국회를 집값 안정의 분기점으로 만들겠다며 "집값 안정을 위해 어떤 성역도, 한계도 두지 않고 쓸 수 있는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16일) 정책조정회의에서 "당정은 주택공급 확대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도심 공유개발을 위한 도시계획 규제개선, 유휴 부지 등 신규 택지 발굴, 공공 재개발·재건축 방식 사업의 도시 규제 완화를 통한 청년·신혼 부부용 공공임대 분양아파트 공급 등 거론되고 있는 모든 방안의 효과를 검토해서 종합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임대차 3법의 입법이 늦어지면 계약 갱신을 앞둔 세입자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것을 민주당은 분명히 인식하고 있다"며 "7월 국회에서 부동산 세법과 임대차 3법을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윤나라 기자(invictu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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