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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통 커진' 삼성 건조기, 국내 최대 17kg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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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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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그랑데 AI 건조기'/사진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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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17일 국내 최대 용량인 17㎏ '그랑데 AI 건조기'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제품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받았다. 국내에서 모든 용량(9㎏, 14㎏, 16㎏, 17㎏)의 건조기가 1등급을 획득한 것은 삼성전자가 처음이다.

그랑데 AI 건조기 17㎏에는 내부를 꼼꼼하게 말려주는 '열풍내부살균' 기능이 탑재됐다. 슈퍼킹 사이즈의 이불까지 넉넉하게 건조할 수 있다.

열풍내부살균 코스는 뜨거운 바람이 드럼 뒷면과 팬, 열교환기 등에 남아있는 습기를 말려준다. 국제시험기관인 인터텍은 이 코스가 건조기 내부의 황색포도상구균과 대장균을 99.9% 이상 살균한다고 검증했다.

신제품은 그레이지, 블랙, 이녹스 등 3가지 색상이다. 출고가는 209만9000~214만9000원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까지 그랑데AI 최대 용량 1등급 패키지(24㎏ 세탁기, 17㎏ 건조기)와 에어드레서를 동시 구매하는 고객 대상 13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신제품은 대용량과 위생을 모두 잡았다"며 "혁신적인 기술을 접목해 소비자들의 의류 관리 경험을 꾸준히 개선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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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그랑데 AI 건조기'/사진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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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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