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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태

`라임 사태` 원종준대표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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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펀드 돌려막기'로 1조6000억원대에 달하는 피해를 발생시킨 라임자산운용 사태 책임자인 원종준 라임 대표가 14일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박원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도망가거나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검찰이 청구한 원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은 이 모 라임 마케팅본부장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기각했다. 검찰에 따르면 원 대표와 이 본부장은 기존 펀드의 환매 자금으로 사용할 의도였음에도 마치 국외 무역펀드에 직접 투자할 것처럼 속여 라임 무역금융펀드 18개에서 총 2000억원을 모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유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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