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원내대표와 주 원내대표는 14일 오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회동을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우선 양당은 21대 국회 개원식을 16일 오후 2시에 개최하기로 했고,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20~21일에 열기로 했다.
다음은 양당 원내대표의 합의문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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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1대 국회 개원식은 7월 16일 14시에 개최한다.
2. 2. 교섭단체 대표 연설은 7월 20일(월)과 7월 21일(화) 10시에 실시한다.
(1) 7월 20일(월): 더불어민주당
(2) 7월 21일(화):미래통합당
(3) 비교섭단체 대표의원 발언(15분)은 관례에 따라 진행한다.
3. 대정부질문은 7월 22일~7월 24일(3일간) 14시에 실시하고, 분야별 각 11인씩 질의 시간은 12분으로 한다.
(1) 7월 22일(수):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2) 7월 23일(목): 경제 분야
(3) 7월 24일(금): 교육·사회·문화 분야
4. 안건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7월 30일(목), 8월 4일(화) 14시에 개최한다.
5. 법안소위의 위원장 배분과 관련해
(1)3개 상임위(보건복지·행정안전·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법안소위를 2개로 분리해 복수 법안소위 체제로 개편한다.
(2)기존 복수 법안소위 8개 상임위(법제사법·정무·기획재정·과학기술정보통신·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환경노동·국토교통위원회)와 신규 복수 법안소위 3개 상임위의 법안소위원회 위원장은 교섭단체 양당이 11개 상임위별로 각각 1개의 법안소위 위원장을 맡는다.
(3) 국방위원회 법안소위는 미래통합당이 위원장을 맡는다.
(4) 상임위별 법안심사소위원회 내 안건처리는 합의처리를 원칙으로 한다.
6.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2인의 국회 추천 인사 안건에 대해서는 교섭단체 양당이 각각 1인씩 추천하며 7월 30일 본회의에서 처리한다.
7.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2인에 대해서는 더불어민주당이 1인 추천하고 나머지 1인은 미래통합당이 추천하되 더불어민주당의 동의하에 처리한다.
2020년 7월 14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태년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주호영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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