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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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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오후 원내대표 회동…16일 개원식 잠정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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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안소위원장 배분 놓고 막판 협의

연합뉴스

손잡은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
박병석 국회의장(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왼쪽),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6월 28일 국회 의장실에서 원구성 협상을 위해 만나 손을 잡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류미나 기자 = 여야가 16일 제21대 국회 개원식을 개최하는 등 7월 임시국회 일정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와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14일 오후 국회에서 만나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의사일정 일괄 타결을 시도할 예정이라고 각 당 관계자들이 전했다.

국회는 16일 개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개원연설을 청취한 뒤 20∼21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22∼24일 대정부질문을 각각 실시할 방침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의사일정과 함께 상임위별 법안소위원장 배분을 놓고 지도부 간 막판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통합당 관계자는 "법안소위를 복수로 두는 상임위를 3개 늘려 야당에 배분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며 "원내대표 간 최종 정리가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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