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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간 기록적 폭우 中, 이재민 4천만명…홍수대비 전시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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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간 기록적 폭우 中, 이재민 4천만명…홍수대비 전시체제

[앵커]

중국에서 한달 넘게 많은 비가 내리면서 막대한 인적, 경제적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남부 지역 곳곳의 강과 호수가 위험 수위에 도달했는데요.

코로나19 피해가 완전히 치유되기도 전에 다시 중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상현 기자입니다.

[기자]

불어난 강물에 도시와 강의 경계가 사라졌습니다.

끊긴 도로를 잇는 복구 작업을 해보지만 좀처럼 속도가 나지 않습니다.

중국 남부에 한 달 넘게 계속되는 기록적 폭우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쏟아지는 비가 좀처럼 그치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 최대 담수호인 장시성 포양호 유역의 수위가 12일 기준 22.75m까지 올라 대홍수가 났던 1998년의 기록을 넘는 등 양쯔강과 둥팅호 등 주요 강과 호수가 경계 수위를 넘었습니다.

장시성 지역은 홍수 피해 방지 업무로 사실상 전시 상태에 들어간 모습입니다.

<딩신홍 / 우한 홍수가뭄통제본부 팀장> "양쯔강의 수위는 향후 며칠간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중국 당국은 홍수로 올해 들어 이미 약 3천80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경제손실은 14조원이 넘은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폭우가 계속되면서 중국 국가홍수가뭄방지총지휘부는 12일 홍수 대비 비상대응 등급을 3급에서 2급으로 격상했습니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중요지시를 통해 "지금은 홍수 방지의 결정적 시기에 진입했다"면서 "강력하고 효과적인 조치로 인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이미 장시성에서만 1천500명의 군인을 수해 방지 작업에 투입하는 등 중국 정부는 인민해방군과 무장경찰도 관련 업무에 적극 활용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 이상현입니다.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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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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