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0 (월)

SW 개발·보안 경진대회, 다음달 2일까지 참가자 모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제7회 소프트웨어(SW) 개발보안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참가자 모집은 다음달 2일까지다.

경진대회는 안전한 SW 개발을 목적으로 무박 2일 동안 진행된다. 올해 '대한민국 안전을 책임지는 서비스'라는 주제로 서류심사를 통과한 25개 팀이 다음달 20~21일 경합하게 된다.

전자신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참가 팀은 자바, 파이선 언어로 보안 약점이 제거된 SW를 개발한다. 보안 약점은 해킹 등 침해사고에 악용될 우려가 있는 보안 취약점 근본 원인으로, 행정·공공 정보 시스템 구축·운영 지침에 이를 예방하기 위한 47개 기준이 수립돼 있다.

SW 개발보안에 관심 있는 대학생과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2인 이상 4인 이내로 팀을 구성해 SW 시큐어 코딩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 다음달 2일 자정까지 운영사무국에 e-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에서는 창의성, 공공성, 완성도를 기준으로 개발 기획서를 평가한다. 이후 25개 내외로 해커톤 참가자를 선발해 사전 설명회와 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공개 SW를 활용한 진단 도구 교육이 포함되며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서면 또는 온라인으로 대체해 진행한다.

무박 2일간 열리는 본선에서는 SW 구현 결과를 진단·평가한다. 개발 분야는 60점, 보안 분야는 40점으로 구분해 심사한다. 개발 분야는 완성도, 창의성, 편의성을 기준으로, 보안 분야는 도출된 보안 약점 개수, 다양성, 위험도에 따라 평가한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상위 12개 팀에는 총 상금 2500만원과 상장이 수여된다. 대상 1개 팀(상금 400만원)과 최우수상 2개 팀(각 250만원), 우수상 3개 팀(각 200만원)에는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장려상과 특별상에는 KISA 원장상과 한국정보보호학회장상, 후원기업상과 상금 100만~150만원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초 예정된 SW 개발보안 콘퍼런스에서 열린다.

대회에 제안하는 아이디어는 타사 또는 타 기관에 제안한 이력이 없어야 한다. 사업 중이거나 사업화를 위해 준비 중인 아이디어, 타 대회에서 이미 채택된 아이디어는 수상 이후라도 수상을 취소한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

[홈페이지 바로가기]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