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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끝없는 부동산 전쟁

민주당 “부동산대책 후속 입법 7월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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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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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왼쪽)와 김태년 원내대표.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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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정부가 지난 10일 발표한 부동산대책의 후속 입법을 7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한다는 계획을 13일 밝혔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정 협의를 통해 발표된 7·10 부동산대책은 세수 증강을 위한 의도는 전혀 없다”면서 “투기 억제를 위한 것이고 7월 국회에선 모든 후속 입법이 처리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태년 원내대표도 “민주당은 정부의 이번 부동산대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종부세, 취득세, 양도세 등 세법 개정안과 세입자 보호를 위한 ‘임대차 3법’을 지난주 발의했다”며 “이들 법안을 7월 국회의 최대 민생현안 과제로 정하고 반드시 입법을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투기 근절과 부동산시장 안정화를 위해 일회성이 아니라 종합적이고 전방위적인 대책을 끈기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집은 돈벌이 대상이 아니라 주거 대상이라는 평범한 정의가 실현되도록 정부·여당의 정책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당에 부동산TF를 설치해 시장 교란·투기 행위에 신속 대응할 것”이라며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이른 시일 내 주택공급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했다.

김형규 기자 fideli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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