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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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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서훈, 백선엽 장군 조문 "한미동맹 상징…애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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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이 12일 서훈 안보실장, 김유근 안보실 1차장, 김현종 안보실 2차장과 함께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백선엽 장군의 빈소를 조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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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12일 고(故) 백선엽 장군(예비역 육군 대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조문에는 국가안보실 김유근 1차장과 김현종 2차장도 함께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4시5분쯤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백 장군 빈소를 찾았다.

서 안보실장은 지난 6일 공식 임명된 뒤 청와대 외부에서 공개 일정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 비서실장은 방명록에 “한미동맹의 상징이시고 한국군 발전의 증인이신 백선엽 장군을 애도합니다”라고 적었다. 노 비서실장 등은 헌화로 조의를 표한 뒤 유가족을 위로했다. 노 비서실장은 등은 이후 약 10분 동안 유가족들과 비공개로 면담했다.

노 비서실장 등 청와대 관계자들은 오후 4시20분쯤 빈소를 나왔다. 노 비서실장은 ‘유가족과 어떤 얘기를 나눴느냐’, ‘대통령이 남기신 메시지가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하지 않고 장례식장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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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12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차려진 고(故) 백선엽 장군 빈소를 찾아 방명록을 작성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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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도 이날 오후 5시께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백선엽 장군의 빈소를 찾아 조문할 예정이다.

전날 문재인 대통령은 대통령 명의의 조화를 백 장군 빈소에 보냈다. 문 대통령은 백 장관과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동일하게 대통령 명의의 조화를 보냈다. 청와대는 박 시장 빈소에 노 비서실장과 강기정 정무수석, 김거성 시민사회수석 등이 조문을 다녀온 바 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오후 9시쯤 백 장군의 빈소를 찾아 조문할 계획이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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