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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쵸지르 등장' DRX, 담원 게이밍 2대1 제압…1위 탈환 (종합) [L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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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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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글, 사진 이덕행 기자] DRX가 담원 게이밍을 제압하고 1위를 탈환했다.

1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2020 리그 오브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4주차 경기 DRX와 담원 게이밍의 경기가 펼쳐졌다.

세트스코어 1대1 팽팽한 상황에서 DRX는 판테온, 바루스, 세트, 제이스, 레넥톤을 밴하고 오공, 볼리베어, 아지르, 아펠리오스, 탐 켄치를 선택했다.

이에 맞서는 담원 게이밍은 이즈리얼, 니달리, 카르마, 렉사이, 쓰레쉬를 밴하고 카밀, 리신, 트위스티드 페이트, 칼리스타, 레오나를 골랐다.

담원 게이밍은 경기 초반 아지르의 점멸을 뺏어낸 것을 시작으로 조금씩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DRX는 아지르와 볼리베어가 탑라인 다이브를 시도했으나 오히려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볼리베어를 잡아냈다.

담원은 기세를 몰아 오공까지 잡아냈지만 도란은 리신과 함께 사망했다. DRX 역시 미드지역에서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잡아내며 만회하는 장면이 나왔다.

10분 경 전령 지역에서 벌어진 한타에서 양 팀 모두 극한의 핑퐁을 통해 감탄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이 싸움 이후 탑과 바텀 지역에서 빠른 템포의 싸움이 계속 벌어진 가운데 담원은 카밀, DRX는 아펠리오스의 성장에 주력했다.

20분 경 드래곤을 두고 벌어진 한타에서 담원 게이밍의 무리한 진입이 나오며 DRX가 킬 스코어를 역전했다. DRX는 레오나를 끊으며 두 번째 드래곤까지 획득했지만 담원 게이밍은 상대 텔레포트가 빠진 점을 활용해 집요하게 DRX의 사이드를 공략했다.

DRX는 카밀과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바텀 지역에 있는 점을 활용해 바론 버스트를 시도 했고 뒤늦게 넘어온 담원 게이밍 선수들을 모두 잡아내며 분위기를 뒤집었다.

버론 버프와 함께 상대 미드 지역으로 돌진한 DRX는 무리하게 진입한 너구리의 카밀을 잡아낸 뒤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 경기를 승리로 가져왔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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