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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유가와 세계경제

국제유가 반등…WTI, 40달러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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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는 10일(현지시간) 코로나19 치료 기대에 힘입어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2.4%(0.93달러) 오른 40.5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는 이날 오후 2시50분 현재 배럴당 2.15%(0.91달러) 상승한 43.2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에서 만든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중환자 치료에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데 힘입어 전날 40달러선을 내줬던 WTI가 반등세로 돌아섰다.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연말까지 코로나19 백신 허가 신청 준비를 마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는 보도도 투자 심리를 부채질한 것으로 보인다.

[류영상 기자 ifyouare@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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