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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연재] 뉴시스 '올댓차이나'

[올댓차이나] 중국 상반기 위안화 신규융자 2072조원...사상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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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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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의한 경제적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경기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중국에서 상반기 은행 위안화 신규융자액이 12조900억 위안(약 2072조7100억원)으로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신화망(新華網) 둥은 10일 중국인민은행이 발표한 관련 통계를 인용, 올해 1~6월 누계 위안화 신규융자액이 작년 상반기 9조6700억 위안에서 이같이 대폭 증대했다고 전했다.

애널리스트들은 당국이 코로나19로 인한 침체에서 경제가 완연한 회복세를 보일 때까지 높은 신용 신장률을 유지할 방침이라고 분석했다.

6월 한달간 위안화 신규융자는 전월보다 22.3% 급증한 1조8100억 위안에 달했다. 당국의 금융완화로 5월 1조4800억 위안에서 확대했다. 작년 같은 달 1조6600억 위안도 9% 웃돌았다.

주택대출을 중심으로 하는 가계 대상 융자는 9788억 위안으로 5월 7043억 위안에서 역시 늘어났다. 기업 대상 융자도 5월8459억 위안에서 9278억 위안으로 증가했다.

통화공급량 M2는 작년에 비해 11.1% 증대했다. 신장률은 5월, 시장 예상치와 같았다.

위안화 융자잔고는 작년보다 13.2% 늘었다. 은행융자 외에 신규 주식공모(IPO) , 신탁회사 대출, 채권 발행 등을 포함하는 사회융자 총량은 6월 말 시점에 12.8% 증가했다. 5월은 12.5% 증대했다.

6월 사회융자 총량은 3조4300억 위안으로 5월 3조1900억 위안에서 2400억 위안 확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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