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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中남부 최악의 수해로 140명 사망·실종…이재민 302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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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재산피해액 10조6000억원

뉴시스

[충칭=AP/뉴시스] 지난 1일 중국 충칭시에 홍수가 발생해 주거단지가 물에 잠겨있다. 20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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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남부지방에서 최악의 수해가 발생해 140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0일 중국중앙(CC) TV에 따르면 재난관리당국과 응급관리부는 “전날 오후 2시(현지시간) 기준 중국 27개 성(省)급 지역에서 3020만명에 달하는 수재민이 발생했고, 140명이 죽거나 실종됐다”고 밝혔다.

대피시킨 수재민도 172만1000명에 달하고, 60만1000명이 긴급 구조가 필요한 상태로 알려졌다.

홍수나 산사태로 가옥 2만2000여 채가 무너졌고 25만1000여 채가 훼손됐으며 266만7000ha의 농지가 물에 잠겼고, 직접적인 재산 피해도 617억9000만위안(약 10조 6000억원)에 달한다.

당국은 또 지난 5년간 평균수치와 비교할 때 올해 사망 또는 실종된 인원은 50%, 이재민수는 26% 증가했고, 직접적인 재산피해는 32%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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