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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인도네시아 육군장교훈련원서 1200여명 코로나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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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바섬 반둥시의 육군 장교후보생교육원(Secapa TNI)에서 1200여 명이 코로나19에 집단감염됐다.

10일 인도네시아 보건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전날까지 1262명이 교육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포함해 이날 인도네시아 신규 확진자는 2657명이 됐다. 누적 확진자는 7만736명이다.

보건부 관계자는 "교육원의 감염자들은 학생과 교관들"이라며 "대부분 무증상 감염자로 발열과 기침 등 증상을 보인 사람은 17명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무증상 감염자 1245명은 교육원에 격리됐다.

조코위 대통령은 "기록적인 (증가) 수치는 우리에게 적신호"라며 "절대 과소평가하지 말라. 보건 위기는 이미 경제 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 유혜림 기자

유혜림 기자(ch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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