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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언택트 3총사' 시총 100조 시대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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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연일 신고가 행진

네이버, 삼바 제치고 시총 3위 올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성장성' 부각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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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NAVER(035420))와 카카오(035720), 엔씨소프트(036570) 등 언택트(비대면) 3총사의 시가총액이 100조원을 돌파했다.

10일 오전 9시5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는 전 거래일보다 5.91%(1만7,000원) 오른 30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장 중 주가는 7.30% 오른 30만8,500원을 기록해 신고가를 경신했다. 카카오도 같은 시간 1.83% 오른 36만2,000원으로 강세다. 카카오 역시 36만8,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 기록을 세웠다. 엔씨소프트는 0.21%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간 네이버는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제치고 유가증권시장 시총 3위에 올라 시총 49조8,539억원을 기록했다. 또 엔씨소프트 역시 시총 9위로 21조320억원을 달성했다. 전일 시총 7위에 오른 카카오는 시총이 31조6,246억원을 기록 중이라 셋을 합치면 102조5,105억원에 달한다.

최근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언택트 종목이 강세를 보이면서 시총 상위 종목의 지각 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올해 초 시총 10위권에 있던 현대모비스·포스코 등이 이들에게 자리를 내주며 순위권 밖으로 밀렸다. 이민아 대신증권 연구원은 “텐센트뿐 아니라 알파벳·페이스북·아마존·알리바바 등 글로벌 인터넷 비교그룹 주가가 신고가 행진 중”이라며 “언택트 종목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 장기 성장성은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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