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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삼일에코스텍-VL인베스트먼트, 대림씨엔에스 대주주 지분 51%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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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에코스텍이 VL인베스트먼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림씨엔에스 대주주 지분 51%를 인수한다.

삼일에코스텍은 VL인베스트먼트와 협력해 설립한 VL삼일을 통해 대림산업이 보유한 대림씨엔에스 지분 50.81%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삼일에코스텍은 국내 2위 골재업체로 레미콘 및 아스콘 제조 관련 계열사를 갖고 있다. 회사는 국내 콘크리트 파일 및 강교 분야 1위 업체인 대림씨엔에스를 인수한 뒤, 기존 사업의 안정적 수익성을 기반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함으로써 국내 최대의 건설기초소재 분야 전문업체로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수도권 남부에 있는 사업장 간의 시너지를 강화해 기존 사업의 수익성을 극대화하며, 신규로 추진 중인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함으로써 차세대 건설기초소재 분야에서도 선도업체의 지위를 강화한다는 포석이다.

삼일에코스텍 관계자는 “국내 환경분야 전문 운용사인 VL인베스트먼트와의 협력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해상풍력 분야의 풍력 구조물 사업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강화하고 환경 분야의 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며 “이를 통해 건설기초소재 분야와 별도로 신재생에너지 및 환경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해 회사의 가치를 지속해서 상승시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투데이/조남호 기자(spdra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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