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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서훈-비건 접견, "굳건한 한미동맹…북미대화 재개 위해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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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평화 기자]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9일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정책특별대표와 만나 굳건한 한미동맹을 확인하고 북미대화 재개를 위해 양국이 공조하기로 뜻을 모았다.

서 실장과 비건 부장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11시10분까지 청와대에서 만나 대화했다.

서 실장은 "굳건한 한미동맹은 우리 외교안보 정책의 근간"이라며 "한미 간 긴밀한 소통을 지속해 나가자"고 밝혔다. 비건 부장관도 한미동맹에 대한 미국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양측은 최근 북한 관련 동향에 대한 평가를 공유했다. 아울러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진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머니투데이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첫 국무회의에 참석한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7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와 인사하고 있다. 2020.07.07. dahora8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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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서 실장은 비건 부장관이 북미 대화 재개를 위해 전념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다. 관련 노력을 지속해 줄 것을 당부했다.

비건 부장관은 북미 간 대화 재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국 정부와 긴밀한 공조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 양측은 다양한 한미 양자 현안 및 국제 정세에 관해 논의했다.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김평화 기자 pea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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