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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페이스북, 트럼프 측근 관련 계정 대거 삭제..."허위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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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인 로저 스톤과 관련된 계정과 페이지를 대거 삭제했습니다.

일간 워싱턴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트럼프 대통령의 비선 참모로 활동한 로저 스톤과 연관된 페이지와 계정 100여 개가 2016년 대선 때 조직적인 허위 활동을 벌여 이를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치 컨설턴트 스톤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벌인 문제의 활동들은 2015년까지 거슬러 올라가지만 스톤이 대선 참모로 일한 2016년과 연방 수사관들이 수사에 나선 2017년에 특히 활발했습니다.

페이스북에 따르면 스톤은 가짜 계정과 다른 속임수로 공공의 토론을 조작했고, 스톤이 나서 위키리크스가 올린 게시물들로 사람들의 시선을 돌리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페이스북의 보안정책 책임자 너새니얼 글라이셔는 54개 페이스북 계정과 50개 페이스북 페이지, 4개 인스타그램 계정을 폐쇄했으며, 스톤의 개인 계정도 폐쇄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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