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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신한벽지, 천연염료+항균코팅 특수처리 ‘더고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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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더고운 8531-4.


신한벽지가 천연염료와 항균 코팅으로 특수 처리한 프리미엄 벽지 더고운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더고운 벽지에 적용한 항균 코팅 특수 처리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실험 결과 99.9%의 항균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표지, 친환경 건축자재 인증, 대한아토피협회 추천제품’으로도 선정됐다. 또한 한 번 몸속에 들어오면 쉽게 배출되지 않고 체내에 쌓여 중추 신경계 손상이나 심장질환의 요인으로 지목되는 14가지 중금속도 검출되지 않았다.

더고운은 8가지의 천연염료를 벽지에 담았다. 천연 염색으로 유명한 나주시 천연염색문화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하늘을 닮아 깊고 푸른빛의 ‘쪽’, 염착력과 선명한 빛을 가진 ‘녹차’, 신비로운 자주 빛 ‘지치’, 금빛 술잔을 닮았다는 이름처럼 화사한 ‘금잔화’, 빛깔이 곱고 선명한 ‘홍화’, 예로부터 귀한 재료로 쓰였던 ‘백토’ 등 자연에 가까운 색상을 구현했다.

신한벽지 관계자는 “더고운은 가족이 머무는 공간 ‘집’을 더욱 편안하고 아늑한 공간으로 만든다는 철학에서 출발한다”며 “특히 시공 후에도 도톰하고 입체감 있는 엠보를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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