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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日규슈 폭우로 59명 사망·16명 실종…10일까지 폭우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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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정지 4명

뉴시스

[구루메=AP/뉴시스]7일 일본 후쿠오카현 구루메에 내린 폭우로 도로가 침수돼 있다. 일본 남부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곳곳에서 홍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202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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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규슈(九州) 지역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인명피해가 늘고 있다.

9일 NHK에 따르면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59명이 사망했다. 심폐정지는 4명, 실종은 16명이다.

구마모토(熊本)현에서 55명이 사망했으며 심폐정지는 4명이었다. 후쿠오카(福岡)현에서는 2명이 사망했으며 오이타(大分)현에서는 1명이 사망, 6명이 실종됐다. 가고시마(鹿?)현에서는 1명이 실종됐다.

규슈 이외의 지역인 시즈오카(?岡)현에서는 1명이 사망했다.

사상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경찰은 가족, 지인과 연락을 취할 수 없다는 다수의 신고를 받아 이날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기록적인 폭우는 10일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9일 오전 장마 전선의 영향으로 일본 각지에서는 폭우가 퍼붓고 있다. 서일본과 동일본에 걸쳐 10일까지 시간 당 50mm 이상 비가 내려 상황이 악화될 우려가 있다고 NHK는 전했다. 토사 재해, 하천의 범람 등 엄중한 경계가 요구된다.

오늘부터 10일 아침까지 24시간 동안 ▲규슈와 시고쿠(四?)에 250mm ▲긴키(近畿)에 180mm ▲간토고신(?東甲信)에 150mm ▲주고쿠(中?)지방과 호쿠리쿠(北陸)에 80mm 강우량이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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