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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김학도 "비대면 방식 도입해 중소벤처기업 해외 진출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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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동행세일 행사장에 '글로벌 특판관' 개설하고 수출 판로 지원

아시아투데이

‘대한민국 동행세일’ 이미지./제공=중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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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와 창원 컨벤션센터 동행세일 행사장 내 글로벌 특판관을 개설하고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해외 판매를 진행한다.

중기부와 중진공은 우수 중소벤처기업 제품들의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동행세일 행사를 해외시장 소비자들에게까지 확대해 코로나19로 해외 판로가 막힌 수출 기업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와 전시관을 이동하면서 제품을 홍보하는 라이브 스트리밍 등 비대면 중심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 방식을 기업들에게 제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중진공은 서울과 경남 창원의 동행세일 행사장에 글로벌 특판관을 개설하고 중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라이브커머스와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한다. 왕홍 등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한국과 중국 청도에서 동시에 타오바오, 콰이쇼우, 도우인을 비롯한 중국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국내 제품 홍보와 판매에 나선다. 특히 10일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이 경남 창원 특판관에서 라이브커머스에 직접 출연해 중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판매를 진행한다.

또한 중진공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살펴본 후 인터넷이나 모바일 플랫폼에서 구매하는 쇼루밍(showrooming)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전시 부스에서 제품을 체험하고 현장에서 QR코드를 활용해 결제하는 비대면 판매(제품전시 → 모바일로 QR코드 스캔 → 온라인쇼핑몰 URL 연결 → 대금 결제)도 진행한다.

주요 제품은 케이(K)뷰티로 세계적으로 알려진 한국 화장품과 홍삼을 이용한 건강기능식품 등 25개사의 62개 제품이다. 소비자들은 동행세일 기간 동안 최대 70%까지 할인된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김 이사장은 “동행세일과 연계해 쇼피, 큐텐, 타오바오 등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내 개설한 한국관을 통해 브랜드케이(K) 제품 특별 판매전도 진행한다”며 “중진공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뉴노멀로 자리잡은 비대면 방식을 적극 도입해 중소벤처기업이 새로운 해외 진출 활로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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