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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이슈 'N번방의 시초' 손정우 사건

[출근길] 팀닥터 "허리 아프다는데 가슴 마사지" 故 최숙현 동료 폭로·'디지털 교도소' 손정우 풀어준 판사도 갇혀 外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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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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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닥터 "허리 아프다는데 가슴 마사지"…故 최숙현 동료 폭로

故 최숙현 씨의 동료 선수 A 씨가 8일 '팀닥터' 안주현 씨의 성추행 의혹을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A 씨는 "허리 부상 치료 목적이라며 가슴을 만졌다"라며 "의아했지만, 욕설을 들을까 봐 아무 말 못 했다"라고 진술했는데요. 이에 여준기 경주시체육회장은 8일에 성추행과 폭행 혐의로 안 씨의 고발장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고인 명복을 빌며 경주시체육회가 무한한 책임을 통감한다"고 전했습니다.

◇10일부터 교회 수련회·예배·소모임 금지, 위반 시 벌금형

방역 당국은 10일부터 전국 모든 교회에서 예배 외 모든 소모임 활동이나 교회 내 행사, 식사 행위가 금지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최근 감염 사례를 분석해보면 교회 소규모 모임과 행사로부터 비롯된 경우가 전체 절반가량을 차지한다"고 말했는데요. 이를 어길 경우 교회 관계자뿐 아니라 이용자에게도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민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한 종교활동을 지키기 위함으로 양해 부탁드리며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고 말했습니다.

◇김웅 '손석희 공갈미수' 혐의로 법정 구속

손석희 JTBC 대표이사 사장에게 과거 차량 접촉사고를 기사화하겠다며 채용, 금품을 요구한 김웅(50) 씨가 1심에서 법정 구속됐습니다. 박용근 판사는 공갈미수 혐의로 기소된 김 씨에게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는데요. 이날 재판부는 "인정되는 사실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공갈의 고의가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판결 직후 김 씨는 "항소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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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디지털교도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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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교도소' 손정우 풀어준 판사도 갇혀

아동 성 착취 사이트 운영자 '손정우'의 미국 송환 불허 결정을 내린 강영수 판사가 '디지털 교도소'에 올라왔습니다. 8일 해당 사이트에 '향정신성 식물 솜방망이'라는 제목과 강영식 판사 외에 9명의 판사의 구체적인 신상정보가 공개되었는데요. 글 게시자는 "대한민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흉악 범죄들은 어느 날 갑자기 생기는 범죄가 아니다"라며 "이 식물이 그 흉악범죄들의 공범"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성범죄에 대한 사법부의 약한 처벌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분석했습니다.

◇안산시, 집단 식중독 유치원…17일까지 폐쇄 연장

집단 식중독 사고가 발생한 유치원의 폐쇄 기간이 17일까지로 추가 연장됐습니다. 8일 안산시는 식중독 발생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만큼 면밀한 역학조사를 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안산시에서 질병관리본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교육 당국 등 협력해 식중독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시에서는 보존식 미보관, 식중독 발생 보고 미이행 등에 과태료를 부과하고 현행 법령에서 가능한 모든 행정 처분을 내렸습니다.

[이투데이/정윤혜 인턴 기자(yunhye0318@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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