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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日규슈 폭우 사망자, 63명으로 늘어…인명 수색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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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8일 후쿠오카(福岡)현 구루메(久留米)시에 내린 폭우로 도로가 침수돼 있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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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기록적 폭우로 강 범람과 산사태가 잇따른 일본 규슈(九州) 지방의 인명피해가 계속 커지고 있다.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내리기 시작한 폭우로 9일 오전 4시11분 현재까지 59명이 사망했고 4명이 심폐정지, 16명이 행방불명 상태다.

심폐정지는 의사의 공식 사망 선고가 내려지기 전 일본 당국이 사용하는 용어로 사망과 사실상 차이가 없다.

규슈 중서부 구마모토(熊本)현에서만 55명이 사망하고 4명이 심폐정지, 9명이 행방불명됐다. 규슈 외에서도 시즈오카(静岡)현 가와네혼(川根本)정에서 정전 복구 작업을 하던 직원이 쓰러진 나무에 맞아 사망했다.

폭우로 피해를 파악하지 못한 곳도 있어 인명 피해는 더 늘 것으로 보인다.

경찰과 소방대, 자위대 등은 실종자 수색 및 구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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