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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미리보는 오늘] '9일 오전 10시' 최후통첩 시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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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장관이 윤석열 총장에게 최후통첩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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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왼쪽) 법무부 장관, 윤석열 검찰총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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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장관이 윤 총장을 겨냥해 “9일 오전 10시까지 하루 더 기다리겠다”며 자신의 지휘를 따르라는 최후통첩을 했습니다. 윤 총장은 8시간 만에 독립적 수사본부를 구성하겠다고 한발 물러섰습니다. 그러자 추 장관이 다시 그건 지시를 따른 거라고 볼 수 없다며 반박했습니다. 윤 총장의 입장을 받아들일 경우 추 장관이 이성윤 지검장을 불신임하는 것이고, 윤 총장 대신 이 지검장이 사퇴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내몰리는 것을 추 장관이 원치 않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법무부 관계자는 “윤 총장이 수용하거나 불수용하거나 둘 중 하나의 대답을 9일 오전 10시까지 내놔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대검 측은 장관 통첩에 대해선 당장 밝힐 말이 없고, 총장 입장도 아직 확정된 게 없다고만 밝혔습니다.

▶더읽기 법무부와 협의했는데도…윤석열 건의 걷어찬 법무장관 추미애



은수미 성남시장에 대한 대법원 판단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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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성남시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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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은수미 성남시장에 대한 대법원 판단이 오늘 나옵니다. 대법원 2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오전 10시쯤 은 시장의 상고심 선고기일을 진행합니다. 은 시장은 2016년 6월부터 2017년 5월까지 성남지역의 한 폭력조직 출신 사업가가 대표로 있는 ‘코마트레이드’ 측으로부터 90여 차례 차량 편의를 제공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1심은 벌금 90만원을, 2심은 당선무효형인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는데요, 대법원에서 항소심 형이 확정될 경우 은 시장을 시장직을 잃게 됩니다.

▶더읽기 은수미, 항소심서 당선무효형…檢구형량보다 두 배 세졌다



최저임금위 6차 전원회의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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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에서 제5차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가 박준식 최저임금위원장의 주재로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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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위원회 제6차 전원회의가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립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처음 제출했던 요구에서 한발 뒤로 물러난 ‘1차 수정안’이 제출될 예정입니다. 앞서 노동계는 만원을, 경영계는 8410원을 각각 최초 요구안으로 제출했습니다. 5차 전원회의까지 한 치의 양보도 이뤄지지 않은 만큼 오늘 회의에서 수정안이 실제로 제출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현대重 노조가 임금협상 난항으로 부분파업을 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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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조가 지난달 23일 임금협상 난항을 이후로 4시간 부분 파업했다. 노조원들이 울산 본사 내 노조사무실 앞에서 집회를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 현대중공업 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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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조가 오늘 오후 1시부터 4시간 파업하고 울산 본사와 서울 종로구 현대빌딩 앞에서 집회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노사는 지난해 5월 임금협상을 시작한 이후 최근까지 61차례 교섭했으나 2019년 임금협상을 마무리 짓지 못하고 있는데요. 지난해 5월 31일 회사 법인분할 과정에서 벌어진 조합원 징계 문제와 손해배상 소송 등을 놓고도 이견을 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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