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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오스트리아서 산사태로 2명 사망·8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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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산사태가 일어난 오스트리아의 한 계곡. 기사 내용과 직접 연관 없음.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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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오스트리아 남부 슈타이어마르크주의 배런슈츠 협곡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등산객 2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고 AFP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한국시간 오후 7시)쯤 산책로에 큰 바위가 떨어져 50세 헝가리인과 21세 오스트리아인 등 여성 2명이 숨졌다.

산악구조대는 헬기 여러 대를 동원해 부상당한 등산객들을 안전한 곳으로 옮겼으며 이들 중 한 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배런슈츠 협곡과 인근 믹스니츠바흐 강을 폐쇄하고 추가 희생자가 있는지 수색에 들어갔다. 배런슈츠 협곡은 해마다 4만명이 찾는 명소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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