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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런던서 20m 높이 크레인 붕괴 날벼락…"여러 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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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런던 바우 지역 건설현장
연립주택 덮쳤으나 부상자 아직 확인 안돼

런던에서 20m 높이의 대형 크레인이 주택 위로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스카이 뉴스, BBC 방송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동런던 바우 지역의 건설 현장에 설치됐던 크레인은 이날 2시 40분께 붕괴하면서 인근 연립주택을 덮쳤다.

런던소방서는 트위터에 "20m 높이의 크레인이 바우 지역의 연립주택 위로 쓰러졌다"면서 "소방관들이 갇힌 사람들을 구조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경찰은 4명이 부상을 입었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스카이 뉴스는 전했다.

다만 BBC는 아직 부상자가 신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 목격자는 크레인 기사가 무사히 빠져나갔다고 BBC에 전했다. 경찰은 현장을 통제한 뒤 해당 지역 통행을 피해달라고 당부했다.


남보라 기자 rarar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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