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집행위는 현지 시각 8일 수소는 산업, 교통, 전력 생산 등에서 탈 탄소화를 지원할 수 있다면서 이번 전략의 우선 사항은 주로 풍력, 태양 에너지를 이용해 생산하는 재생 수소 개발이라고 밝혔습니다.
EU 집행위는 우선 2024년까지 최소 6기가와트의 재생 수소 전기분해 장치 설치와 최대 100만 톤의 재생 수소 생산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EU 집행위는 2050년까지 EU를 '최초의 기후 중립 대륙'으로 만든다는 목표 아래 기후변화와 환경 분야 청사진을 담은 '유럽 그린 딜'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기후 중립'은 지구온난화를 유발하는 탄소 배출량을 신재생 에너지 발전 등 탄소 감축과 흡수 활동을 통해 상쇄해 실질적인 순배출 총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환경단체들은 현재 대부분의 수소가 천연가스에서 추출되는데, 이 과정에서는 온실가스가 배출된다며 청정 수소와는 거리가 멀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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