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8일 미중을 비롯한 글로벌 경기회복과 해외자금 유입 기대로 투자심리가 개선하면서 매수세가 선행, 반등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53.52 포인트, 0.59% 올라간 2만6129.18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47.70 포인트, 1.39% 상승한 1만748.11로 거래를 끝냈다.
시가 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가 5.23%, 유방보험 0.26%, 중국핑안보험 2.29%, 중국인수보험 7.0%, 홍콩교역소 2.93% 각각 오르면서 장 상승을 이끌었다.
중국 유제품주 멍뉴유업 6.02%,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4.31%,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3.0%,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0.83% 뛰었다.
부동산주 항룽지산 4.29%, 화룬치지 1.60%, 타이쿠 0.47% 각각 올랐다.
중국 석유주 중국석유화공 0.59%, 중국석유천연가스 0.36%, 중국 의약품주 스야오 집단 0.40%, 중국생물 제약 1.24% 상승했다.
반면 영국 대형은행 HSBC은 4.27%, 중은홍콩 1.43%, 항셍은행 0.90% 각각 떨어졌다.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도 0.97%, 인허오락 1.60%, 식유가공주 완저우 국제 1.63%,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 0.53% 각각 떨어졌다.
메인보드 거래액은 1961억9390만 홍콩달러(약 26조1000억원)를 기록했다. H주는 541억650만 홍콩달러 상당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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