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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폭행 피해 호소하자 "옮겨주겠다"…옆 동엔 팀 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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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 감독은 최숙현 선수가 괴로움을 호소하자 숙소를 옮겨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새로 옮긴 빌라 옆 동에는 최 선수를 때린 팀 닥터가 살고 있었다는데요, 피해자와 가해자 분리라는 기본적인 조치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입니다.

정반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고 최숙현 선수는 지난해 4월 뉴질랜드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한 뒤, 경북 경산의 팀 숙소에서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