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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통합당 주도 '글로벌 외교안보포럼' 발족…안보 전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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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외교안보통, 국민의당, 무소속 참여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기조연설로 뜻모아

뉴시스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기후악당에서 기후선도국가로 : 그린뉴딜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강화' 정책 간담회에서 강연하고 있다. 2020.06.29. photoc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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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미래통합당이 주도하는 국회의원 연구단체 '글로벌외교안보포럼'이 8일 공식 발족한다.

글로벌외교안보포럼은 한미동맹을 비롯한 중국 일본 러시아와의 관계, 북한 비핵화와 남북관계 개선,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및 종전선언 문제 등 한반도를 둘러싼 외교·안보·통일 사안에 대해 국회의원과 관련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결성됐다.

박진 통합당 외교안보특별위원회 위원장이 대표 의원을, 조태용 의원이 연구책임의원을 맡았다. 정진석 조해진 김태호 신원식 조태용 지성호 태영호 의원 등 통합당 외교 안보통과 더불어 국민의당과 무소속 의원들도 참여한다.

글로벌외교안보포럼은 이날 창립에 맞춰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창립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 주제는 '위기의 남북관계, 한미동맹의 미래와 우리의 대응'이다.

창립 의미를 살리기 위해 반기문 전 UN총장이 참석해 '남북관계, 한미동맹, 우리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김기웅 전 청와대 통일비서관, 신범철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외교통일센터장이 이날 세미나 발제를 맡고 태영호 의원, 김용현 전 합참작전본부장, 장호진 전 외교부 대사가 토론자로 나선다.

박진 포럼 대표 의원은 "최근 남북 관계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국민의 불안과 국제사회의 우려를 줄이기 위해서는 정책과 법률과 예산을 다루는 국회가 초당적이고 선제적으로 움직여야 한다"며 "향후 포럼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한반도를 둘러싼 외교안보 상황에 대한 국제적 대응전략과 인권·환경·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한국의 역할 강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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