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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집값은 한 번 올라가면 내려가지 않는다"면서 "지금보다 가격이 오르지 않도록 진정시키는 게 목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7일) 당 정책위와 여의도연구원이 공동주최한 부동산 정책 진단 긴급 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국민 50%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해 있고, 지방에서도 돈이 있으면 수도권 아파트를 가지려는 수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래에 아파트 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는 심리적 요인까지 겹쳐 최근 아파트 가격이 급격히 오르는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현 정부 부동산 정책은 갈지자 형태로 걷는 것 같다"면서 "어떻게 해도 안 되니까 대통령이 책임을 국회에 미루는 것 같은데, 결국 정부 부동산 정책이 완전한 실패라고 인정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에서 추진하는 전월세신고제 등 이른바 임대차 3법에 대해서는 "하나의 위협적인 방법으로 일시적으로 꿈틀할지는 모르지만, 근본적인 투기 대책은 될 수 없다"고 꼬집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현 정부 3년간 집값이 1.5배가 됐다며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상진 기자(nj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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