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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미국도 틱톡 사용금지 추진...폼페이오 "개인정보 유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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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갈등을 빚고 있는 미국 정부가 중국의 동영상 공유 애플리케이션인 틱톡의 사용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현지 시간 6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틱톡을 포함한 중국산 소셜미디어를 금지하는 방안을 확실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우리는 이를 매우 심각하게 여기고 있다"며 "휴대전화 속 중국 앱과 관련해 이 역시 바로잡을 것이라는 점을 확실히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과 국경 분쟁 중인 인도 정부 역시 앞서 틱톡과 위챗을 비롯한 중국산 스마트폰 앱 59개의 자국 내 사용을 금지했습니다.

중국의 스타트업 바이트댄스가 개발한 틱톡은 미국의 일부 정치인들로부터 국가안보를 위협하고 있다는 의심을 받아왔습니다.

이에 대해 틱톡은 미국 사용자 데이터는 미국에, 그 백업은 싱가포르에 각각 저장된다고 밝히고 그 데이터 중 어떤 것도 중국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 등 안보 우려는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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