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1위상금 12만 달러의 'K-Startup 그랜드챌린지'에 118개국에서 2648개 팀이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2016년 행사이후 역대 최대 신청이다. 지난해(95개국·1677팀)에 비해서도 58%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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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청 스타트업을 분야별로 보면 ▲전자상거래 328개(12.4%) ▲소셜 미디어 및 콘텐츠 321개(12.1%) ▲AI 320개(12.1%) ▲헬스케어 285개(10.8%) 순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각광받고 있는 비대면 관련 분야 신청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륙별로 보면 ▲아시아(1,382개) ▲유럽(533팀) ▲아메리카(353팀) 순으로 집계됐다. 증가율을 보면 오세아니아(344%)와 유럽(193%)을 중심으로 모든 대륙에서 높게 나타났다.
코로나19를 우리나라의 안전한 생활·경영환경이 인정받고 아프리카개발은행과의 협업홍보 등이 크게 기여했다는 게 중기부의 분석이다.
중기부는 앞으로 해외오디션을 통해 2648개 스타트업중 국내에 입국할 총 60개팀을 8월까지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우승팀을 겨루는 데모데이는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인 COMEUP 행사(11월 예정)중 개최할 계획이다. 성적 우수팀에는 상금을 비롯한 정착지원금을 지급한다.
pya84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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