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게임베이스', 펄사 크리에이티브 日 진출 지원

펄사 크리에이티브 신작 '린: 더 라이트브링어'(NHN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 = NHN의 게임 플랫폼 '토스트 게임베이스(TOAST Gamebase)'가 펄사 크리에이티브를 신규 고객사로 영입, 신작 '린: 더 라이트브링어'의 일본 서비스를 돕는다고 7일 밝혔다.

펄사 크리에이티브의 린: 더 라이트브링어는 지난해 넥슨이 글로벌 퍼블리싱을 맡아 전세계 서비스를 시작했으나, 당시 문화적 특수성 등을 반영해 일본과 중국을 제외했다.

모바일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린: 더 라이트브링어’는 '빛'과 '어둠'의 대립 전쟁 이후 200년 만에 새 여정을 시작하는 영웅 이야기를 바탕으로 실시간 이용자간 대결(PvP), 레이드 시스템, 거래소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았다.

NHN의 토스트는 린:더 라이트브링어의 일본 서비스에 토스트 게임베이스와 스마트 다운로더 등을 제공 중이다.

토스트 게임베이스는 게임 제작을 제외한 인증, 결제, 운영, 분석도구 등 게임 서비스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하는 글로벌 게임 플랫폼으로, 해외 진출과 해외 게임사의 현지 공략을 위한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주요 기능은 Δ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한 상세 운영 및 분석 지표 Δ모바일 콘솔 앱, 기존의 iOS, 안드로이드, 유니티용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Δ웹게임용 SDK 및 대작 MMORPG에서 많이 사용되는 언리얼용 SDK 등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 다운로더는 글로벌 게임 론칭을 위한 상품으로, 네트워크 속도가 느린 지역에서 게임 콘텐츠 다운로드를 빠르게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조재환 펄사 크리에이티브 담당PM은 "토스트 게임베이스는 게임 출시 및 이후 관리를 위해 꼭 필요한 기능들을 갖추고 있어, 일본 출시 과정에서 많은 도움이 됐다"며 "특히 함께 활용한 스마트 다운로더는 2기가(GB)가 넘는 대용량의 패치 파일에도 빠르고 안정적인 다운로드가 가능해 활용도가 높았다”고 밝혔다.

이동수 NHN 게임기술센터장은 "해외 진출을 노리는 국내외 게임 개발사들의 성공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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