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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POP이슈]'영화음악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 로마서 별세…향년 9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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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가 별세했다.

5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음악감독 엔니오 모리꼬네가 이탈리아 로마의 한 병원에서 전일 숨을 거뒀다. 향년 93세.

엔니오 모리꼬네는 수일 전 자택에서 넘어지는 낙상사고로 대퇴골을 다쳤고, 치료를 받던 중 유명을 달리했다고 전해졌다.

앞서 1928년 로마에서 태어난 엔니오 모리꼬네는 400편이 넘는 영화음악을 만든 거장이다. 대표작으로는 '황야의 무법자',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미션', '시네마 천국', '러브 어페어', '베스트 오퍼' 등이 있다.

뿐만 아니라 엔니오 모리꼬네는 '천국의 나날들' 이후 총 6차례 아카데미 시상식 음악상에 노미네이트된 바 있다.

2016년에는 '헤이트폴8'을 통해 처음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엔니오 모리꼬네는 2007년 10월 서울에서 내한공연을 개최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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