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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삼성, 비영리단체 지원 확대… 이재용 ‘상생’ 비전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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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CSR 공모

삼성전자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사회복지 공모사업 ‘나눔과 꿈’에 참여할 비영리단체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나눔과 꿈 사업에는 재원이 부족해 사업을 실행하기 어려운 국내 비영리단체라면 어느 곳이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기한은 31일이다. 사업신청 분야는 복지, 교육·자립, 보건의료, 고용, 주거, 문화, 환경 등이며 창의적 해결방식을 제시하는 ‘꿈 사업’과 효과성을 증진하는 ‘나눔 사업’으로 구분된다. 올해부터는 사업내용에 따라 중점주제(아동·청소년 교육·자립 지원사업)와 자유주제로 나눠 지원한다. 최종 선정은 11월 말이고, 선정된 단체는 1년간 최대 1억원부터 3년간 최대 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나눔과 꿈 사업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사실상의 그룹 총수로서 주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첫 프로젝트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삼성전자는 “나눔과 꿈은 삼성 CSR 비전을 잘 담고 있는 사업”이라며 “많은 비영리 단체들과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사업을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구성 기자 k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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