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학군교, ROTC후보생 하계입영훈련 돌입

전국 110개 학군단 3·4학년 3700여명 참가

ROTC후보생 하계입영훈련.(육군학군교 제공)© 뉴스1

(괴산=뉴스1) 김정수 기자 = 전국 110개 대학 3·4학년 학군사관후보생 3700여명이 하계입영 훈련을 한다.

5일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 따르면 7월과 8월 2회에 걸친 훈련에 A조는 6일, B조는 8월 3일 각각 입소한다.

A·B조 4주간 훈련에는 학군사관 3학년(60기)과 4학년(59기) 후보생들이 참가한다. 여성 후보생 451명도 함께 한다.

3학년은 기본전투기술 숙달과 강인한 전투체력을 배양한다. 4학년은 소부대 전투지휘와 훈련지도 능력을 갖추게 된다.

후보생들 스스로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배가시키고, 과제별 특성을 고려한 실전적 상황을 부여하는 훈련도 한다.

전국 4년제 대학 3·4학년에 재학 중인 학군사관 후보생은 예비 장교로 거듭나기 위해 매년 여름과 겨울 방학 학군교에 입영한다.

학군교 관계자는 "이번 훈련이 초급장교로서 실질적인 능력을 배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522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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