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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통영 첫 확진 인도네시아인 접촉 공무원 2명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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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누적 확진자 133명 중 입원 환자 8명

18개 시군 중 하동·의령 2곳만 청정 지역

경남CBS 최호영 기자

노컷뉴스

코로나19 상황판. (사진=경남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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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의 첫 코로나19 확진자인 인도네시아 국적의 30대 남성과 접촉했던 공무원 2명이 다행히 음성 판정이 나왔다.

경상남도는 136번으로 분류된 이 남성을 자택까지 수송 지원했던 공무원 2명이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다고 4일 밝혔다.

지역 감염이 아닌 해외 입국 사례이지만, 통영에서는 첫 확진자 발생이다. 경남 18개 시군 가운데 하동과 의령 2곳만 코로나 청정 지역으로 남았다.

무증상인 136번은 지난 2일 인도네시아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뒤 해외입국자 전용 열차를 타고 부산역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통영시의 수송 지원을 받아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전날 확진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지난 5월 20일 등교 수업 이후 경남에서는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는 없다. 지금까지 학생 1만 6395명, 교직원 527명 등 1만 6922명이 선별진료를 받았다. 검사 대상인 학생과 교직원 9963명 중 9810명은 음성, 153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경남의 누적 확진자는 133명이다. 완치자는 125명, 입원 치료 환자는 8명이다. 해외입국자 1345명을 포함해 1412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지난달 9일 이후 한 달 가까이 지역 사회 감염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그동안 확인된 확진자 10명 중 9명이 해외 입국자이며 나머지 1명은 연관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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