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트럼프, 수천 인파 몰리는 대규모 행사에 또 참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비상이 걸린 상황에서 수천 인파가 몰리는 행사에 또 참석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독립기념일을 하루 앞둔 현지 시각 3일 밤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사우스다코타주의 러시모어산에서 열리는 불꽃놀이 행사에 참석합니다.

러시모어산은 조지 워싱턴과 토머스 제퍼슨, 에이브러햄 링컨, 시어도어 루스벨트 등 미국 대통령 4명의 얼굴이 새겨진 곳으로 수천여 명의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사우스다코다주는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행사지만 사회적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을 강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미국 각지에서 독립기념일 맞이 불꽃놀이 행사 상당수가 취소된 상황이지만 대통령이 참석하면서 감염 확산을 부추기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CNN은 현재 사우스다코타 지역의 코로나19 상황은 비교적 안정적이기는 하지만 36개 주에서 확진자가 증가하는 와중에 다른 주에서도 불꽃놀이를 보러 오는 이들이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