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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부산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 신상해 신임의장 “일 잘하는 의장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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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 제8대 부산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신상해 의원(사상구2)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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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 제8대 부산시의회가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완료했다.

후반기 의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신상해 의원(사상구2)이, 제 1부의장에 이동호(북구3) 의원, 제 2부의장에 미래통합당 최도석(서구2) 의원이 선출됐다.

부산시의회는 3일 오전 제288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시의회를 이끌어갈 의장 및 부의장 선거를 실시했다.

선거 결과, 신상해 의원이 단독 출마해 찬성 36표, 무효 10표, 기권 1표로 재적 의원 과반 출석과 과반 득표에 성공하면서 후반기 의장으로 확정 지었다.

이날 신 신임 의장은 “부산의 미래와 희망을 밝히는, 미래를 여는 의장이 되겠다. 시민에 겸손하고 또 의회에는 강력히 힘을 발휘하는 강한의회를 만들겠다. 일 잘하는 의장, 책임 있는 의장이 되겠다”라며 “소중한 성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함께 희망찬 부산 미래를 향해 달려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부의장 선거에는 제1부의장 이동호 의원이, 제2부의장에서는 최도석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선거 과정에서 투표 방법을 잘못 인지한 의원이 발생하면서, 1차 투표는 폐기하고 두 번 투표를 하는 해프닝을 겪기도 했다.

이날 이동호 의원은 당선 소감에서 “정견 내용을 확실히 이행하고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전반기 목표에 따라 변화와 혁신을 추진해나가겠다. 늘 낮은 자세로 초심을 잃지 않고 일 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최도석 의원은 동료 의원들에게 여러 번 감사인사를 전했다.

그는 “의회는 오직 부산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으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화합과 양보, 지혜를 모아서 시민의 행복을 위해 일하고 의회의 선진화와 품격 높은 의정에 기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의회 역사에 가장 아름다운 협치의 모델을 만들고 시민들로부터 존경받은 선전의회를 만들기 위해 한 목숨을 바치겠다”라고 각오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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