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은 고 최숙현 선수 사건과 같은 체육계 폭력 방지 법안 마련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면서 더불어민주당도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은혜 대변인은 고인의 죽음을 헛되지 않게 하는 건 누가 극단의 선택을 하게 만들었는지를 철저히 밝혀내는 것과 다시는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처하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국가와 체육계, 경찰과 행정당국 가운데 단 한 곳만이라도 최 선수의 호소를 들어줬다면 이런 비극은 없었을 것이라면서 피해자 구제에 대한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는 추가 법안도 곧 만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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