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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제주·김해공항, 세계항공교통학회 아시아 최고 공항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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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년 연속, 김해 3년 연속 수상

CBS노컷뉴스 구병수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김해국제공항과 제주국제공항이 세계항공교통학회(ATRS: Air Transport Research Society)의 '2020 공항운영효율성 평가'에서 각 규모별 아시아지역 1위를 수상했다고 3일 밝헜다.

제주공항은 중·대규모(연간이용객 4천만명 이하)에서 4년 연속, 김해공항은 중·소규모(연간 여객 1천만~2500만명)공항 부분에서 3년 연속 수상하게 됐다.

공항운영효율성 평가는 전 세계 200여개 공항을 대상으로 운송량과 항공수익, 비항공수익, 비용 등의 주요 지표를 반영해 우수공항을 선정한다.

제주공항과 김해공항은 저비용항공사를 적극 유치하여 급부상하고 있는 해외 관광지를 중심으로 노선 다변화를 추진하면서 올해 초까지 꾸준한 여객 증가세를 보여 왔다.

또 셀프체크인과 바이오정보를 이용한 신분확인 서비스 등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운영프로세스 최적화와 효율적인 시설관리능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세계항공교통학회는 1995년에 설립된 항공교통 분야의 세계 최대 규모이자 최고 권위를 가진 학술단체로, 전 세계 항공정책 전문가, 국제기구 구성원, 공항 및 항공사 관계자 등 7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2002년부터 매년 대륙별로 전 세계 공항의 경영성과를 평가하여 공항운영효율성상(ATRS Efficiency Excellence Award)을 수여하고 있다.

한편 여객규모 4천만명 이상의 아시아 지역 공항 중에는 홍콩국제공항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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