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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서울 코로나19 확진 12명↑…강남 NH농협은행 총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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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 왕성교회·종로 KT직원 1명씩…총 1천346명

CBS노컷뉴스 정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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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로 폐쇄된 NH농협은행 역삼지점.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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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12명 늘었다. 이중 강남구 NH농협은행 관련 확진자가 3명 늘어 총 5명이 됐다.

서울시는 3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에 비해 12명 증가해 총 누계 1346명이라고 밝혔다. 이중 254명이 격리중이며 1085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신규 확진자 12명은 △관악구 왕성교회 1명 △강남구 소재 은행 관련 3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2명 △기타 3명 △경로 확인 중 3명이다.

강남 NH농협 역삼금융센터 관련 확진자는 3명 늘었다.

지난달 30일 은행 직원이 최초 확진된 이후 같은 회사 직원 3명과 지인 1명이 추가로 확진돼 총 5명이 확진된 상태다.

전날 추가된 3명은 최초 확진자의 직장동료 2명과 종로구 광화문 소재 KT직원 1명이다.

시는 접촉자 등 19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고 추가 확진자 제외 16명 전원 음성으로 나왔다.

NH농협 관련으로 확진된 KT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시는 확진자의 직장동료와 가족 등 127명에 대해 검사중이다. 시는 해당 KT건물에 대해 긴급방역을 실시하고 임시폐쇄조치했다. 해당 회사 직원들은 모두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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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발생에 삼성SDS 잠실 사옥 폐쇄.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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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소재 삼성 SDS에서도 전날 확진자가 1명 나왔다.

이 회사에 근무하는 경기도 거주 직원이 전날 확진됐다. 이 확진자는 지난달 29일까지 출근했고 27일과 28일은 휴무였다. 그는 29일 증상이 나타나 지난 1일 선별진료소를 방문하고 전날 확진됐다.

시는 같은 팀 직원 등 접촉자 42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33명이 음성으로 나왔고 나머지는 검사중이다. 또 확진자가 근무한 사무실 등에 대해 긴급방역을 실시하고 회사 건물은 임시폐쇄 조치했다. 전 직원은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동대문구 소재 병원 관련 확진자는 지난 1일 2명이 확진된 이후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시는 확진자들이 있었던 병동과 응급실 의료진 등 노출 의심자 206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중 130명이 음성으로 나왔고 나머지는 검사중이다. 확진자 2명과 접촉한 의료진과 보호자 등 총 32명은 자가격리 조치했다.

또 관악구 소재 왕성교회 관련 확진자가 금천구에서 나왔다. 이로써 관련 확진자는 총 2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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