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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5 (토)

LG전자, 원바디 세탁건조기 워시타워도 '에너지 1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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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 세탁기뿐 아니라 이번엔 상단 건조기도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획득

CBS노컷뉴스 최철 기자

노컷뉴스

LG전자가 3일 세탁기와 건조기 모두 1등급 에너지효율을 갖춘 원바디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 신제품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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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세탁기와 건조기 모두 1등급 에너지효율을 갖춘 원바디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 신제품을 3일 출시했다.

LG 트롬 워시타워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일체형으로 구현한 제품이다. 신제품은 하단의 세탁기뿐만 아니라 상단의 건조기도 표준코스 기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이다.

연간 에너지비용은 표준코스 기준 세탁기가 23,000원, 건조기가 44,000원이라고 LG전자측은 설명했다.

LG전자는 한국에너지공단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트롬 워시타워는 이전까지 세탁기에 해당되는 가격만 10% 환급 신청할 수 있었다. 환급대상에 건조기가 포함될 경우 신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은 구매비용 전액의 10%(1인당 30만원 한도)를 돌려받게 된다.

트롬 워시타워는 건조기,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등 다양한 LG 스팀가전에 적용돼 차별화된 편리함을 인정받고 있는 트루스팀(TrueSteam)을 탑재했다.

트롬 워시타워에 탑재된 건조기의 스팀 살균코스는 유해세균뿐 아니라 바이러스까지 제거한다.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시험한 결과 이 코스는 인플루엔자(H1N1), 인플루엔자A(H3N2), 엔테로(PEA), 아데노(ICHV), 헤르페스(IBRV) 바이러스를 99.99% 없앴다.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시험결과 이 코스는 코로나(MHV) 바이러스를 99.99% 제거했다.(단, 실험에 사용된 코로나(MHV)는 최근의 COVID-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과는 다른 코로나 바이러스의 일종)

또 건조기의 스팀 특화코스는 젖은 빨래를 건조할 때 외에도 옷과 침구를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다. 이 코스들은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 Korea Apparel Testing & Research Institute)의 시험을 통해 땀냄새 등 옷감에 밴 냄새를 99% 제거하는 탈취성능을 검증받았다.

LG 트롬 워시타워는 동급의 21kg 용량 드럼세탁기와 16kg 건조기를 위아래로 설치할 때보다 높이가 약 87mm 낮다. 별도의 받침대를 사용하지 않아도 세탁물을 넣고 빼거나 필터를 관리할 때 편하다.

가격은 릴리 화이트 409만원, 스페이스 블랙 429만원이다. 샌드 베이지, 코랄 핑크, 포레스트 그린 등 3종의 색상도 순차적으로 나올 예정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류재철 부사장은 "원바디 디자인과 1등급 에너지효율을 갖춘 일체형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가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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