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8 (토)

美파우치 "코로나19, 더 잘 퍼지게 변이하는 듯"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미국 최고 감염병 전문가로 꼽히는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염이 더 쉽게 이뤄지도록 변이가 일어났을 수 있다고 말했다.

2일(현지시간) 미 CNBC 방송에 따르면 파우치 소장은 미국의학협회 저널(JAMA)의 하워드 바우치너 박사와 인터뷰에서 "바이러스가 더 잘 복제되고 더 전염성이있는 것 같다"고 우려했다.

파우치 소장은 "돌연변이 가능성과 그 영향을 확인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언제 이러한 변이가 일어났는지는 불분명하다.

파우치 소장은 "변이 탓에 환자가 (증상 등이) 더 악화하는지 연관성은 알 수 없다"면서 "일단은 바이러스가 더 잘 복제되고 더 전파되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미 플로리다 스크립스연구소 바이러스학자들도 지난달 코로나19는 "더 잘 퍼지도록" 변이가 일어났을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 #코로나19 #파우치소장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