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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LG전자, 코로나 영향 경쟁사 대비 적어"-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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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은 3일 LG전자에 대해 올 2·4분기 영업이익 부진은 충분히 예견된 것이었고 타사 대비 코로나19 영향이 적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500원을 유지했다.

한화투자증권이 추정한 NH투자증권의 올 2·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줄어든 4505억원, 매출은 18% 감소한 12조8000억원이다.

고정우 연구원은 "2·4분기 코로나19 영향 집중에 따른 전 사업부 실적 부진을 전망한다"며 "부문별 실적 감소 주요인은 TV 사업의 TV 출하량 감소 영향, 가전 사업의 국내 지역 판매 호조에도 불구한 해외 지역 사업 차질, 전장부품 사업의 고객사(자동차 기업) 공장 가동 중단 등"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마트폰 사업은 펀더멘털 개선 움직임 답보 상태인 것으로 판단되며, 영업실적 관련 13분기 연속 영업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2·4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실적 방어력이 해외 경쟁업체 대비 강하고 글로벌 가전 섹터 내 상대적 밸류에이션 매력도 부각될 것"이라고 전했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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